8년 간 360명에게 4억8000만 원 지급
2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2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에서 (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정양모 빙그레공익재단 이사장과 (일곱 번째)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빙그레 제공 |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빙그레공익재단은 국가보훈처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빙그레공익재단은 이날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수여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빙그레공익재단 정양모 이사장과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이 참석해 올해 장학생 45명에게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제2차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부터 5년간 국가보훈처가 추천한 22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1·2차 장학사업을 통해 8년간 총 360명에게 4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빙그레공익재단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민간 차원의 장학사업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학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다시 장학행사를 시행하게 돼 다행"이라며 "장학사업 등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