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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손실 4883억 원…"전방산업 수요 위축"
입력: 2022.07.27 14:49 / 수정: 2022.07.27 14:49

"하반기 OLED 중심의 성과 확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4883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더팩트 DB
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4883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매출 5조6073억 원, 영업손실 4883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3820억 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6617억원(이익률 12%)를 기록했다.

2분기 중국 코로나19 봉쇄 장기화 영향과 경기 변동성 및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전방산업의 수요 위축으로 계획 대비 출하가 감소했다.

특히, 중국 코로나 봉쇄로 글로벌 IT 기업들의 완제품 생산과 협력업체들의 부품 공급이 차질을 빚어 패널 출하가 감소했고, 전방산업 위축으로 세트업체들이 재고 최소화를 위해 구매 축소에 나서면서 지속된 LCD 패널 가격 하락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31%,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45%,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24%이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OLED를 중심으로 성과를 확대하는 한편, 공급망 이슈에 따른 상반기 출하 차질 만회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대형 OLED 부문에서는 투명 OLED 등 라이프 디스플레이(Life Display) 영역의 시장 창출형 사업도 가속화한다. 소형 OLED 부문에서는 차별화된 경쟁력과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신모델 공급 본격화 및 스마트워치 수요 강세에 대응해 성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글로벌 경제와 사업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사업구조 고도화, 운영 효율화, 재고 관리, 투자효율화 강화 활동을 통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통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별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OLED와 IT부문의 시장 지배력 강화, 수주형 사업 적극 육성·전개, 시장 창출형 사업 추진 가속화, 미래 사업 선점 및 사업화 기반 준비 등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차별화된 성과를 만들어내고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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