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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캔제품 등 편의점 가격 오른다
입력: 2022.07.25 17:46 / 수정: 2022.07.25 18:41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 단행한 가격…추가 인상 아냐"

CJ제일제당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올리브유와 카놀라유, 스팸 등의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 사진과 무관. /뉴시스
CJ제일제당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올리브유와 카놀라유, 스팸 등의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 사진과 무관. /뉴시스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CJ제일제당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올리브유와 카놀라유, 스팸 등의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다음 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올리브유(각 500ml 기준)를 1만1000원에서 1만2400원으로 12.7% 올리며 카놀라유도 5500원에서 7100원으로 29% 인상한다. 포도씨유도 8800원에서 1만500원으로 19.3% 인상한다.

CJ제일제당은 식용유 판매 중에서 많은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업소용으로 많이 쓰이는 콩기름 식용유는 물가 안정 차원에서 가격 인상을 자제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의 스팸 가격도 인상될 예정이다. 대표 제품군인 스팸 200g은 다음 달부터 편의점 가 기준 5800원에서 6200원으로 400원 오른다. CJ제일제당의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는 2300원에서 2800원으로 21.7%, 정백당은 2300원에서 2600원으로 13% 인상된다.

앞서 이번 달 1일에는 사조도 압착 올리브유와 카놀라유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각각 17.8%, 20.8%씩 인상했고 오뚜기는 지난달 업소용 식용유(18L)의 가격을 20% 올렸다. 스팸의 경쟁 제품인 동원F&B 리챔도 다음 달부터 편의점 가 오리지널 200g 기준 5800원에서 6200원으로 인상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원·달러 환율 급등 등의 영향으로 원료 가격이 오르고 수급이 불안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일각에서는 이번 가격 조정을 시작으로 국내 식품업계의 도미노 인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올리브유와 카놀라유 등의) 편의점 가격 인상은 앞서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 단행한 가격 인상이 편의점에 뒤늦게 8월 1일 자로 적용되는 것일 뿐 추가 인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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