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10.55포인트) 오른 2403.69에 마쳤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5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강세로 마쳤다.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 우위에 약보합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10.55포인트) 오른 2403.69에 마쳤다.

이날 개인 홀로 2857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0억 원, 1924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33%), 삼성전자우(-0.71%), 네이버(-0.80%), LG화학(-0.89%), 삼성SDI(-1.76%)가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36%), 현대차(+2.62%), 기아(+1.73%)는 상승했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에 마쳤다.

업종은 우주항공과 국방,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패널,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자동차가 2~4% 가량 상승했다. 반면 건강관리기술, 문구류, 생물공학,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출판이 1~2%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01%(0.06포인트) 내린 789.69에 마쳤다. 지수는 장중 혼조세를 보이다 외국인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23억 원, 37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684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기업도 엇갈린 방향을 가리켰다. 에코프로비엠(+0.43%), 셀트리온헬스케어(+2.22%), 펄어비스(+1.73%), 셀트리온제약(+3.80%), 스튜디오드래곤(+1.60%)이 상승했다. 반면 엘앤에프(-0.45%), 에이치엘비(-0.61%), 카카오게임즈(-1.10%), 알테오젠(-0.15%), 천보(-0.17%)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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