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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떠나는 개미들…이달 1조4000억 원 팔았다
입력: 2022.07.24 11:46 / 수정: 2022.07.24 11:46

6만 원대 틈타 매도…'이익 실현' 아닌 '손절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1일~22일 개인 투자자는 삼성전자의 보통주를 1434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더팩트 DB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1일~22일 개인 투자자는 삼성전자의 보통주를 1434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 원대로 올라서자 마자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매도 행렬에 나서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개인 투자자는 삼성전자의 보통주를 1434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개인이 이달 말까지 삼성전자에 대해 매도 우위를 유지하면 월간 순매도로 전환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3조1372억 원을 순매도한 이후 7개월 만이다.

개인은 연초 이후 6월 말까지 삼성전자를 15조1606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는 같은 기간 개인 코스피 순매수 금액(21조927억 원)의 72%에 이르는 금액이다.

그렇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반도체 업황 불안에 삼성전자 주가는 상반기 내내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해 1월 15일 9만6800원을 호가한 삼성전자는 이달 4일 장중 5만5700원까지도 고꾸라졌다.

가까스로 이달 초 삼성전자가 6만 원대로 올라선 틈을 타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을 팔아치우는 모양새다.

다만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 추이는 이익 실현이 아닌 손절매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6개월간 개인의 삼성전자 순매수 금액에서 순매수 수량(2억2508만1857주)을 나눠 추산한 평균 매수 단가는 약 6만7356원이다. 지난 22일 삼성전자의 종가는 6만1300원이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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