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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추가 지원금 기대 말라"…산은 '최후통첩' 먹혔나
입력: 2022.07.22 16:45 / 수정: 2022.07.22 16:45

22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장기 파업 마무리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장기 파업 사태가 노사 협상 타결로 종료됐다. /더팩트 DB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장기 파업 사태가 노사 협상 타결로 종료됐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장기 파업 사태가 22일 마침내 종료됐다. 대우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파업이 장기화할경우 추가 지원금을 기대하지 말라고 경고한 효과가 있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조합원은 51일간 파업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한다. 31일간 이어진 1독(선박건조장)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점거 농성도 마무리된다.

하청업체 노사는 최근 며칠간 대우조선지회 중재로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진행해 이견을 좁혔다. 노사는 22일 오전 8시에 협상을 재개해 최종 합의 문구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는 협상의 막판 걸림돌이었던 손해배상 문제와 파업 기간 일자리를 잃은 조합원의 고용 승계 문제 등에서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회생절차는 피하게 됐다. 앞서 같은 날 대우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측은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하면 정상적인 부채 원리금 상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조업차질에 따른 자금난에 대해 채권단은 추가 지원을 할 수 없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밝혔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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