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989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0.5% 감소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2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8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50.5% 감소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0.6% 줄어든 3356억 원, 당기순이익은 45.3% 감소한 8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으로 2365억 원을 기록해 실적이 전년 대비 41.2% 급감했다. 매출액은 6847억 원, 당기순이익은 1891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01%, 41.4%씩 줄었다.

이는 증시 침체 장기화로 인한 주식거래 위탁수수료 급감 등의 여파로 풀이된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기업금융(IB) 부문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 불황으로 증권 거래대금이 감소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증권수탁수수료가 줄고,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유가증권 평가 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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