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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올 2분기 영업익 552억 원…역대 최대 실적 달성
입력: 2022.07.21 16:54 / 수정: 2022.07.21 16:54

매출은 전년대비 67.3% 증가…배터리소재 양산 확대·단가 상승이 견인

포스코케미칼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032억 원, 영업이익 5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3%, 55.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사진은 포스코케미칼 전경, /더팩트 DB
포스코케미칼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032억 원, 영업이익 5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3%, 55.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사진은 포스코케미칼 전경, /더팩트 DB

[더팩트ㅣ김태환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올해 2분기 매출 8032억 원, 영업이익 552억 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1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032억 원, 영업이익 55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포스코케미칼의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3%, 55.1% 증가한 것이다.

2분기 매출은 배터리소재 양산 확대와 판매 단가 상승으로 8분기 연속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영업이익 역시 양극재 사업 수익성 강화 전략으로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배터리소재사업에서는 중국법인 '절강포화'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리튬·니켈 등의 원료가격 상승이 판가에 반영되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24.5% 증가한 3951억 원을 기록했다.

양극재 사업은 수익성 높은 전기차용 하이니켈 제품 비중이 91%에 달하고, 국내외에 증설 중인 양산라인의 가동률과 수율이 높아지고 있다. 양극재 사업 매출은 포스코ESM을 합병해 사업에 진출한 2019년 2분기 319억 원에서 올 2분기 3486억 원으로 상승해 3년간 무려 1017% 증가했다.

음극재 사업 매출은 465억 원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IT 배터리용 제품 비중이 늘어나며 성장했다.

제철공정 원료인 생석회와 석탄화학 원료·제품 생산하는 라임케미칼 사업은 전 분기 대비 3.2% 줄어든 191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유가 영향으로 콜타르 등의 제품 판매가가 상승하며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으나 고로 개수 공사에 따른 판매량 감소가 반영된 결과다.

내화물 사업은 고객사 제조설비 공사일정 변경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로 전 분기 대비 2.1% 줄어든 133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하반기에 양산능력 확보, 고객과 시장 다변화에 맞춘 포트폴리오 다변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수주 확대, 원료 공급망 고도화 등을 통한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양극재 부문은 하반기에 전남 광양공장 생산라인을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9만톤으로 종합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GM(제너럴모터스)과의 캐나다 양극재 합작공장 신설, 포항 양극재 공장 신설, 중국 양극재 공장 증설 등도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음극재는 세종시에 1만5000톤의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 포항에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다. 올해 8만2000톤의 생산능력을 2025년 17만톤, 2030년 32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양극재는니켈 비중 90% 이상의 양극재 양산을 준비하고, 하이니켈 NCA와 보급형 전기차를 위한 LFP·하이망간 제품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음극재의 경우 차세대 소재인 SiOx(실리콘복합산화물) 및 Si-C(실리콘카본) 제품 등의 양산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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