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2' 사전 캐릭터 선점 영상 중 일부 /유튜브 캡처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히트2(HIT2)'가 오는 28일부터 사전 캐릭터 선점 행사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히트2' 정식 출시 전 본인만의 닉네임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핵심이다. 오는 28일 정오부터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한다. '히트2'에서 사용할 캐릭터명을 입력하고 키키, 레나, 아니카, 휴고 등 1차로 공개된 선점 가능 서버 목록 중 한 곳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수가 서버 수용 인원을 초과할 경우 마감된다.
넥슨은 이번 이벤트 시작에 앞서 '사전 캐릭터 선점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해당 영상은 캐릭터 생성 단계에서 희망하는 닉네임이 계속 중복돼 결국 엉뚱한 캐릭터명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된 상황을 그려 관심을 불러일으킨다"고 했다.
'히트2'는 원작 지식재산권인 '히트(HIT)' 세계관과 고유의 타격감을 이어가면서 대규모 전투 중심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새롭게 태어난 모바일·PC 기반 신작 게임이다. 사실감 있게 구현된 고품질 그래픽, 독특한 기믹이 적용된 공성전·필드 전투, 독자적인 시스템에 기반한 높은 상호작용을 특장점으로 갖췄다.
넥슨은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히트2'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으로 지난 6월 30일 사전등록 절차에 돌입했다. 이용자들이 출시 전부터 게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실제 PC버전 환경에서 촬영한 레이드 전투 전경, 클래스 프리뷰 등 인게임 영상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넥슨은 게임 주요 개발진들이 직접 '히트2' 상세 정보를 설명하는 다큐멘터리 형식 3부작 시리즈 '디렉터 코멘터리' 영상의 두 번째 에피소드를 오는 28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