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청년이사회, 직원들과 시민들의 뜻 전달하기 위해 열어
대우조선해양의 1도크 정상화를 기원하는 리본 달기 챌린지가 열리고 있는 경남 거제시 옥포 수변공원 모습. 공원 울타리에 1만여 개 리본이 달려 있다. /대우조선해양 제공 |
[더팩트ㅣ김태환 기자] 대우조선해양 청년이사회는 거제 옥포조선소 1도크 진수가 성공할 때까지 옥포 오션플라자 수변공원에서 1도크 정상화를 기원하는 리본 달기 챌린지를 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이번 챌린지는 이미 1만여 개의 리본이 울타리에 달렸다. 직원들은 불법파업 중단 촉구를 넘어 'DSME 정상화 기원', '대우조선해양, 100년 더 다니고 싶습니다' 등 각자의 염원을 리본에 적어 달았다.
이번 리본 달기 챌린지에는 대우조선해양과 협력사 임직원은 물론 일반 시민까지 참여해 그 열기를 더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청년이사인 이동규 선임엔지니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원자재가 상승 등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 불법파업까지 일어났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자 라는 마음으로 이번 챌린지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