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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코리아빌드서 친환경 프리미엄 강건재 우수성 알린다
입력: 2022.07.21 10:00 / 수정: 2022.07.21 10:00

POSCO·이노빌트 얼라이언스, 28일부터 4일간 포스코 이노빌트관 전시

포스코와 이노빌트 얼라이언스(INNOVILT Alliance)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건설·건축 박람회 코리아빌드에 참가한다. 사진은 포스코와 이노빌트 얼라이언스의 관람 부스 모습. /포스코 제공
포스코와 이노빌트 얼라이언스(INNOVILT Alliance)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건설·건축 박람회 '코리아빌드'에 참가한다. 사진은 포스코와 이노빌트 얼라이언스의 관람 부스 모습. /포스코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포스코와 이노빌트 얼라이언스(INNOVILT Alliance)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건축 박람회인 코리아빌드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빌트는 포스코가 만든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다. 포스코는 100% 포스코 강재만 사용한 고객사의 제품 중 미래 건설을 주도할 수 있는 제품을 '이노빌트'로 인증하고 있다. 현재 이노빌트 제품 213개를 보유한 129개 고객사와 얼라이언스 협약을 맺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박람회에 이노빌트 제품들로 실제 건축공간을 구현한 ‘이노빌트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노빌트관은 △공동주택(아파트), △건축구조, △모듈러 등 3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이노빌트관 입구에서는 사전에 공장에서 제작한 프리패브(Pre-fab) 제품인 아파트 단지 문주(門柱)와 함께 아파트 측벽패널인 스틸아트월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익스테리어 제품들은 모두 OSC(Off Site Construction, 탈현장건설) 공법으로 시공돼 공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최근 포스코건설 더샵 및 GS건설 프레지던스 자이 아파트에 실제 적용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공동주택존에서는 포스아트(PosART, POSCO Advanced Resolution printing Technology)를 활용한 아트월과 액자로 작은 미술관을 구현했다. 포스아트는 철강재에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고해상도 컬러강판으로 기존 프린트강판 대비 4배 이상 높은 해상도와 정밀한 디자인은 물론 입체감을 가진 3D 질감도 나타낼 수 있다.

또 포스코 고내식강 포스맥(PosMAC)을 소재로 한 무용접 소화전함, 스테인리스 워터웨이브·포스맥 루버 등 천정재, 친환경 금속주방가구, 프린트강판이 적용된 주거공간을 연출해 내식성이 우수하고 미려한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시한다.

건축구조존에는 콘크리트나 부자재 사용 절감·공기단축으로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우수한 합성구조(기둥, 보, 바닥) 제품들이 전시된다. 평소 보기 어려운 건축물의 뼈대를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구조재 내부와 구조재간 연결 방법도 상세하게 보여준다.

이와 함께 각종 배관과 전기선 설치에 필요한 배관지지대와 케이블 트레이, 알루미늄 대비 단열 및 내화성능이 우수한 스틸커튼월, 이형철근 대비 중량은 약 50%, 탄소배출량은 약 40% 줄일 수 있는 중공철근도 전시된다.

모듈러존에서는 포스코가 선도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는 스틸모듈러가 왜 최고의 친환경 건축공법인지를 보여준다. 모듈러는 공정의 70~8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에 생산·조립한 후 현장에서 소음과 먼지 없이 빠르게 시공할 수 있는 혁신 공법으로 공사기간을 30~60% 단축할 수 있고, 재사용 및 재활용이 가장 우수한 건축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화·내진·차음·단열 등 모듈러의 우수한 주거성능을 알리기 위해 기둥과 벽체, 바닥 등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특히 국내 최고의 모듈러 노하우를 갖춘 포스코A&C가 직접 설계·제작한 프리미엄 소형주택도 선보이며,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구매 상담 및 계약까지 할 수 있다.

포스코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강건재가 안전, 공기단축, 인력난 등 건설업계의 현안을 해결할 뿐 아니라 콘크리트 생산에 필요한 모래와 자갈 등 건설 자재 및 폐기물의 양을 감소시키고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미래 건설 자재임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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