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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토레스', POSCO 고장력 강판 이식…"협력으로 빚은 안전성"
입력: 2022.07.20 11:43 / 수정: 2022.07.20 11:44

쌍용차-POSCO, '토레스' 공동 프로모션 나서

쌍용차와 포스코가 21일까지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정문 앞에 토레스 2대를 전시, 고장력 강판을 사용한 차량의 안전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쌍용차 제공
쌍용차와 포스코가 21일까지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정문 앞에 토레스 2대를 전시, 고장력 강판을 사용한 차량의 안전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쌍용차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쌍용자동차(쌍용차)와 포스코(POSCO)가 신차 '토레스' 홍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양사는 21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정문 앞에 토레스 2대를 전시, 동급 최고 수준의 고장력 강판을 사용한 차량의 안전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근 직장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승 기회와 더불어 구매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양사가 약 3년여 만에 쌍용차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을 비롯해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정탁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시된 토레스를 시승하고, 더욱 안전한 차량 개발(고강재)에 원활한 협력을 이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정용원 관리인은 "포스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힘입어 뛰어난 안전성을 갖춘 세상에 없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를 개발해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양사 간의 신뢰가 만들어 낸 결과로 앞으로도 확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연구 개발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학동 부회장은 "토레스의 성공적인 흥행을 기원하고 당사와 오랜 비즈니스 동반자인 쌍용차가 글로벌 친환경차 메이커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며 "포스코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고객사들의 도약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토레스에는 포스코의 기가스틸, 초고강도강 등 글로벌 최고 품질의 고강도강이 차체의 약 78%에 적용됐다. /김태환 기자
토레스에는 포스코의 기가스틸, 초고강도강 등 글로벌 최고 품질의 고강도강이 차체의 약 78%에 적용됐다. /김태환 기자

양사는 지난 1973년부터 △신강종 적용, △차체 경량화 및 안전성 확보 △원가 절감을 위한 제조공정 개선 및 부품 공동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기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와 포스코가 신차 개발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해 출시된 토레스는 포스코의 기가스틸(인장강도 980Mpa이상), 초고강도강(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등 글로벌 최고 품질의 고강도강을 차체의 약 78%에 적용해 고강도성, 가공성, 친환경성을 모두 갖췄다.

특히, 토레스의 도어는 기존 쌍용차의 양산 차종과 대비해 안전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장 판넬 두께를 약 7% 줄이는 등 3% 수준의 경량화를 실현했다.

한편, 쌍용차는 유동 인구가 많은 쇼핑몰 등 전국 25곳에서 오는 8월 7일까지 차례대로 찾아가는 전시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신차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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