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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잡는다" 롯데백화점, 본점 매출 증가세…리뉴얼 진행 '효과'
입력: 2022.07.20 10:20 / 수정: 2022.07.20 10:20

리뉴얼 1주년 본점 '남성해외패션관', 매출 2배 이상 신장

롯데백화점 본점이 리뉴얼 이후 남성패션, 여성패션 등 주요 카테고리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롯데백화점 본점이 리뉴얼 이후 남성패션, 여성패션 등 주요 카테고리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최수진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이 1979년 개점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리뉴얼을 단행하며, 강북 상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20일 롯데백화점은 리뉴얼 1주년을 맞이한 본점의 '남성해외패션관'이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워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본점 5층은 기존 '남성패션관'에서 '남성해외패션관'으로 개편해 △톰포드 △돌체앤가바나 △발렌티노 등 최근 젊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럭셔리 RTW 브랜드는 물론, 기존 남녀 복합 매장으로 운영하던 브랜드 중 남성 고객의 비중이 높았던 △로로피아나 △발렌시아가 △겐조 등도 남성 전문 매장으로 오픈했다.

또한, 루이비통 남성 전문 매장과 함께 대형 VP공간을 조성했으며, 럭셔리 워치 메이커 브랜드 'IWC'와 협업한 카페 '빅 파일럿 바 IWC 바이 센터 커피'도 선보였다. 그 결과, 본점의 남성해외패션관 매출은 리뉴얼 오픈 후 1년간 전년 대비 2배 이상 크게 신장했다. 특히, 디올 남성 전문 매장까지 입점하면서 총 31개 브랜드로 리뉴얼을 마무리한 지난 3월부터는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가까이 신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의 '여성해외패션관'도 리뉴얼했다. 본점은 기존 2층부터 4층까지 총 3개층에 걸쳐 △영패션 △여성캐주얼 △컨템포러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여성 패션 브랜드들이 혼재된 여성패션관을 각 층별 컨셉에 맞게 재정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층에 오픈한 여성해외패션관에서는 △마르니 △셀린느 △메종마르지엘라 등 총 30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리뉴얼 후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배 가까운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재범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본점은 단순 유통 시설을 넘어 우리나라 백화점의 과거이자 현재인 동시에 앞으로 나아갈 미래"라며 "남은 리뉴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에 걸맞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강북 상권을 대표하는 최고급 백화점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본점은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본관 및 에비뉴엘, 영플라자 전층에 걸친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개점 이래 가장 큰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해외패션, 컨템포러리 등 프리미엄 상품군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변화의 핵심 전략이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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