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현대차 임단협 찬성표 61.9%…사상 첫 4년 연속 '무분규'
입력: 2022.07.19 23:54 / 수정: 2022.07.19 23:54

"노사 함께 미래비전 공유, 상생 이어갈 것"

현대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매듭지으면서 4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더팩트 DB
현대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매듭지으면서 4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매듭지었다.

19일 현대차는 이날 노조가 진행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관련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3만9125명 가운데 찬성 61.9%(2만4225명)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기본급 4.3% 인상(9만8000원, 호봉승급분 포함), 수당 1만 원, 경영성과금 200%+400만 원, 품질향상 격려금 150만 원, 하반기 목표 달성 격려금 100%, 주식 20주, 전통시장 상품권 25만 원 등을 골자로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사상 첫 4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아울러 현대차 노사는 국내 첫 전기차 생산 공장을 내년 착공해 2025년부터 제품 생산을 시작하는 내용에 뜻을 모았다. 현대차 전기차 공장이 신설되면 1996년 아산공장이 지어진 이후 29년 만에 증설이 이뤄지는 것이다. (2022년 7월 12일 자 <현대차,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국내에 새 공장 세운다> 기사 내용 참조)

현대차 노사는 지난 11일 '2022년 임금교섭'에서 노사 간 신공장 건립을 골자로 한 '국내공장 미래 투자 관련 특별 합의서'를 마련했다

현대차 노사는 "미래비전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공장이 미래차 산업의 선도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단협 조인식은 오는 21일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likehyo8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