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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첫 시험 비행 성공
입력: 2022.07.19 18:25 / 수정: 2022.07.19 18:25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에 성큼

방위사업청은 19일 오후 국산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최초비행이 성공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방위사업청은 19일 오후 국산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최초비행이 성공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더팩트ㅣ성강현 기자] 국산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이하 KF-21)이 19일 첫 비행에 성공하며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오후 4시 13분 시제기 1호기 KF-21의 최초비행이 성공했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의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에서 오후 3시 40분 이륙했고, 오후 4시 13분 착륙했다. 최초비행 조종사는 한국형전투기 통합시험팀 소속 안준현 소령으로 공군 제52시험평가전대 시험비행 조종사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시제 1호기 출고 이후 다양한 지상시험과 올해 6월 최초비행 준비검토회의(FFRR) 등을 통해 안전한 최초비행이 준비됐고, 이날 최초비행을 수행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최초비행을 통해 한국형전투기 개발은 비행시험 단계에 돌입하게 됐고, 2000회에 달하는 비행시험을 통해 비행영역을 확장하고, 각종 성능 확인 및 공대공 무장 적합성 등을 확인하면 2026년 체계개발이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전망이며 계획된 생산량은 120대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국가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스웨덴, 유럽 컨소시엄(영국·독일·이탈리아·스페인)뿐으로, 우리나라는 KF-21 사업에 2015년부터 2028년까지 8조8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때문에 단군 이후 최대 무기개발사업으로 불린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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