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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가' 정의선 회장, 글로벌 항공업체 경영진 릴레이 면담
입력: 2022.07.19 17:00 / 수정: 2022.07.19 17:00

현대차그룹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미래 항공 모빌리티 개발 속도"

롭 왓슨 롤스로이스 사장, 비타디니 롤스로이스그룹 CTO 겸 CSO, 워렌 이스트 롤스로이스 CEO,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그룹 AAM본부장 신재원 사장, 현대차그룹 AAM사업추진담당 송재용 상무(왼쪽부터)가 판버러 에어쇼에 마련된 현대차그룹의 미국 UAM 독립 법인인 슈퍼널 부스에서 기념촬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롭 왓슨 롤스로이스 사장, 비타디니 롤스로이스그룹 CTO 겸 CSO, 워렌 이스트 롤스로이스 CEO,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그룹 AAM본부장 신재원 사장, 현대차그룹 AAM사업추진담당 송재용 상무(왼쪽부터)가 판버러 에어쇼에 마련된 현대차그룹의 미국 UAM 독립 법인인 슈퍼널 부스에서 기념촬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 회장이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영국에서 열리고 있는 판버러 에어쇼 현장을 찾아 글로벌 주요 항공업체 최고경영진과 릴레이 면담에 나섰다.

19일 현대차그룹은 영국에서 열리고 있는 판버러 에어쇼에서 영국의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인 롤스로이스와 전날(18일) AAM 기체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2022년 7월 19일 자 <'하늘을 나는 꿈' 정의선표 혁신 속도…롤스로이스와 MOU> 기사 내용 참조)

정의선 회장과 신재원 현대차그룹 AAM본부장(사장) 등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독립 법인인 슈퍼널 부스를 찾은 워렌 이스트 롤스로이스 CEO(최고경영자)와 오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eVTOL(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기체의 내장 콘셉트 모델을 살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과 롤스로이스는 오는 2025년까지 현대차그룹이 개발 중인 RAM(지역 간 항공 모빌리티) 기체의 수소연료전지·배터리 추진 시스템과 슈퍼널이 개발 중인 UAM 기체의 배터리 추진 시스템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같은 날 슈퍼널 전시 부스에서 프랑스 항공 엔진 기업 사프란과 현대차그룹의 AAM 기체에 탑재될 추진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사프란은 항공기 엔진 및 로켓 엔진 등 다양한 항공 우주 및 방위 관련 장비를 설계·개발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판버러 에어쇼에서 보잉 등 주요 항공 업체의 최고 경영진과 만나 AAM 사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은 정의선 회장이 뉴스위크 특집호 표지 대형 포스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 회장은 판버러 에어쇼에서 보잉 등 주요 항공 업체의 최고 경영진과 만나 AAM 사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은 정의선 회장이 뉴스위크 특집호 표지 대형 포스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이외에도 정의선 회장은 판버러 에어쇼에서 보잉 등 주요 항공 업체의 최고 경영진과 만나 잇달아 만나 AAM 사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항공업계의 주요 업체와 이뤄진 업무협약과 면담은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제조업체를 넘어 정의선 회장이 미래 방향으로 제시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항공 업계에서까지 주요 플레이어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널은 AAM 생태계를 이끌어 가기 위해 항공업계의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슈퍼널이 영국의 버티포트 스타트업인 어반에어포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도심 내 교통허브 건설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판버러 에어쇼에서 슈퍼널은 항공기 배터리 제조 업체인 EPS(Electric Power System)와 UAM 배터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슈퍼널은 EPS와 업무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기존 배터리보다 안전하고 가벼운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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