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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24연승 제동 건 광동과 다시 만난다
입력: 2022.07.19 14:33 / 수정: 2022.07.19 14:33
T1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단 /LCK 제공
T1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단 /LCK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2022 LCK 서머' 6주 차에서 사상 최다 연승을 기록을 세운 T1이 연승 행진을 가로막았던 광동 프릭스와 대결을 펼친다.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간에 광동을 다시 만난 T1이 제동 걸린 24연승 한풀이를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T1은 LCK 역사상 가장 긴 연승을 달린 팀이다. 2022년 LCK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18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한 스플릿 정규 리그 전승이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와 결승전까지 승리하면서 한 스플릿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정상을 차지한 첫 팀이 됐다. 이는 한국과 중국, 유럽, 북미 등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메이저 리그 사상 이뤄진 적 없는 기록이다.

서머 스플릿에 들어와서도 T1의 연승 행진은 이어졌다. 장기전을 치르기도 하고 역전승을 거두는 등 가시밭길을 걸었지만 T1은 1, 2주 차에서 4연승을 보태면서 전신인 SK텔레콤 T1이 지난 2015년 스프링부터 서머까지 기록한 23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서머 3주 차인 지난달 29일 광동 프릭스를 만난 T1은 1-2로 패하면서 연속 승리 기록에 제동이 걸렸다. 당시 광동이 유지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꺼낸 세라핀 카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 됐다. 그 뒤로 T1은 패배의 아픔을 준 세라핀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등 밴픽 다양화를 꾀했고 5연승을 질주하며 젠지와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여름 시즌에 강세를 보였던 KT 롤스터 행보도 관심이 쏠린다. KT는 지난 5주 차에서 상위권인 DRX를 2-1로 잡아냈고 6위 안에 들어 있던 광동 프릭스를 2-0으로 격파했다. 이번 서머 스플릿에서 처음으로 2연승을 달린 KT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상대들을 6주 차에서 만난다. 오는 21일 한화생명e스포츠, 오는 23일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한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6월 30일 프레딧 브리온을 꺾은 이후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리브 샌드박스, T1 등 상위권 팀들에게 한 세트를 빼앗은 적이 있긴 하지만 뒷심 부족을 드러내면서 9위에 랭크됐다. 농심 레드포스는 5주 차 기준 가장 긴 연패를 당하고 있다. 지난 6월 23일 광동 프릭스를 2-0으로 잡아낸 농심은 서포터와 정글러 포지션에 여러 선수를 기용했지만 소기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6연패를 당했다.

만약 KT가 한화생명과 농심을 꺾는다면 7승 고지에 올라서면서 5위 이상의 성적을 낼 수도 있다. 반대로 두 팀에게 덜미를 잡힐 경우 KT는 7위 아래로 내려가면서 플레이오프에서 멀어지는 결과를 낼 수도 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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