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첨 통해 판매…1명당 1개 제품 장바구니 담을 수 있어
루이비통은 19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협업을 통해 만든 9종의 운동화 판매한다고 밝혔다. /루이비통 홈페이지 갈무리 |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과 나이키가 협업해 제작한 운동화 '에어포스1'이 19일 추첨을 통해 판매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루이비통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협업을 통해 만든 9종의 운동화 판매한다. 가격은 351만~439만 원에 이른다.
판매는 추첨을 통해서 진행되며, 1명당 1개의 제품만 온라인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도록 했다. 한정 제작으로 공급략은 제한적이지만 수요는 넘치기 때문이다.
이번 제품은 이탈리아 베네치아 피에소 다르티코에 있는 루이비통 공방에서 제작한다. 에어포스1 고유의 감성에 최고급 가죽과 소재, 루이비통 엠블럼을 더했다. 사이즈는 225~360mm까지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운동화도 4억 원에 달하는 '로또'가 될 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2월 경매회사 소더비를 통해 진행한 나이키와 루이비통의 협업 운동화 200켤레는 모두 2500만달러(299억 원)에 팔려 화제를 모았다. 그중 최고가는 35만2800달러(약 4억6100만 원)에 달했다.
한편, 이번 콜라보는 지난해 11월 41세의 나이로 작고한 루이비통 최초의 아프리카계 수석 디자이너인 버질 아블로의 손길이 닿아있는 유작이다. 제품의 공식 명칭은 '버질 아블로의 루이비통&나이키 에어포스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