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 대비 11.04% 올라
18일 덱스터는 전 거래일 대비 11.04% 오른 1만6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CJ ENM 제공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영화 시각특수효과(VFX) 전문 업체 덱스터가 CJ ENM과 공동 투자한 영화 '외계+인 1부'의 개봉을 앞두고 두자릿 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18일 덱스터는 전 거래일 대비 11.04%(1650원) 오른 1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이며 지난 1일 대비 증가폭은 35%에 달한다.
덱스터의 최근 강세는 영화 '외계+인 1부'의 개봉을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외계+인 1부'는 최동훈 감독의 7년 만의 신작으로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한국형 SF장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덱스터는 지난달 27일 CJ ENM과 함께 '외계+인 1부'에 대한 공동 투자를 실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승리호' 등을 통해 VFX기술을 시현했던 덱스터만의 노하우가 외계인과 도사가 출연해 대량의 CG가 요구되는 '외계+인 1부'에서도 빛을 낼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덱스터는 '외계+인 1부'를 비롯해 상영작 '헤어질 결심', 8월 개봉을 예고한 이정재 감독의 데뷔작 '헌트'와 한재림 감독의 재난 블록버스터 '비상선언'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