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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줄줄이 꺾이는 금융주…하나·KB지주 등 52주 신저가
입력: 2022.07.15 15:09 / 수정: 2022.07.15 15:09

하나·KB·신한·BNK금융지주 일제히 약세

15일 오후 2시 55분 현재 하나금융지주(-2.44%)와 KB금융(-2.76%), 신한지주(-1.47%), BNK금융지주(-2.19%), JB금융지주(-2.09%), 기업은행(-1.44%)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각사 제공
15일 오후 2시 55분 현재 하나금융지주(-2.44%)와 KB금융(-2.76%), 신한지주(-1.47%), BNK금융지주(-2.19%), JB금융지주(-2.09%), 기업은행(-1.44%)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각사 제공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금융주가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는 등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후 2시 55분 현재 하나금융지주(-2.44%)와 KB금융(-2.76%), 신한지주(-1.47%), BNK금융지주(-2.19%), JB금융지주(-2.09%), 기업은행(-1.44%)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기업은 장중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우리금융지주(-2.65%), 카카오뱅크(-3.07%), DGB금융지주(-2.26%) 등도 하락하고 있다.

이는 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추이를 보이며 금융주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금리인상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 가계대출 규모가 감소하고 은행의 대손충당금 확대가 예상된다. 원자재 가격 상승을 동반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기업의 채산성 악화 등 신용 위험이 증가한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은행업 입장에서는 공적 기능 강화 부담 증가와 경기 둔화에 따른 이익 모멘텀 약화라는 측면에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과도한 우려가 주가에 작용하고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예대금리차 축소를 위한 정책과 노력이 단기적 수치의 변화를 가져올 수는 있지만 수개월 뒤에는 은행 이자이익이 더 증가하는 결과로 연결될 수 있다"며 "수신금리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이자이익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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