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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열린 '한국을 빛낸 무역인' 행사에서 이영일(가운데) 해긴 대표가 무역인 특별상을 받고 있다. /해긴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해긴은 지난 14일 서울 트레이드 타워에서 열린 '한국을 빛낸 무역인' 행사에서 자사 이영일 대표가 무역인 특별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해긴은 컴투스 공동창업자 이영일 대표가 지난 2017년 설립한 게임사다. '홈런 클래시', '익스트림 골프', '플레이투게더', '슈퍼 베이스볼 리그' 등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모바일게임을 개발·서비스 중이다.
대표작 '플레이 투게더'는 지난해 4월 글로벌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1억 건, 일일 이용자 수 400만 명, 대만과 베트남 양대 마켓 인기 1위, 센서타워 '2021 대한민국을 빛낸 최고의 메타버스 게임' 수상 등 글로벌 캐주얼 메타버스 대표작 꼽힌다.
해긴은 설립 이듬해 매출 1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매출 332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의 90% 이상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1500억 원 규모의 대형 투자를 잇달아 성사시켰다. 하반기에는 신도림 디큐브시티 사옥 이전을 시작으로 게임 개발·서비스 업체로 세계적인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영일 해긴 대표는 "해긴 게임은 국적과 나이 등 누구나 그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 주 라인업이다. 이런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이 오늘 빛나는 자리를 만들어 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