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승무원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제주항공은 제주안전체험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항공은 매월 정기적으로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안전체험관에서 제주항공의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대상은 초등학생, 중학생과 학부모, 가족단위 고객들이며 이들에게 승무원 업무·서비스 체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체험 내용으로는 △좌석벨트 및 산소마스크 착용방법 △항공기가 바다 또는 물에 내렸을 때 구명복 사용법 △항공기 비상탈출 요령 △항공기 내 안전 및 보안업무 교육 △객실승무원 역할 등 직업체험 등이다.

한편, 항공안전체험교실은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지난 2014년부터 매월 1~2곳의 전국 초·중학교와 어린이 또는 청소년 단체 행사와 시설 등을 찾아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제주항공 측은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항공안전교육 필요성이 커진데 따라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kimthi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