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코오롱몰, '오엘오 릴레이 마켓' 론칭…중고거래 시작한다
입력: 2022.07.14 16:18 / 수정: 2022.07.14 16:18

국내 패션기업 최초 중고 거래 서비스 도입으로 ESG 실현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중고 거래 서비스인 오엘오 릴레이 마켓을 정식 론칭한다. /코오롱FnC 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중고 거래 서비스인 '오엘오 릴레이 마켓'을 정식 론칭한다. /코오롱FnC 제공

[더팩트│최수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자사몰 '코오롱몰'과 함께 국내 패션기업 최초의 중고 거래 서비스인 '오엘오 릴레이 마켓'을 정식 론칭한다.

오엘오 릴레이 마켓은 코오롱FnC가 자사 브랜드 제품을 중고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사이트로 국내 패션기업으로는 첫 시도다.

코오롱FnC는 지난 4월 코오롱몰을 통해 코오롱스포츠 중고 상품을 대상으로 한 '솟솟릴레이'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때 매입된 상품을 철저한 검수 및 복원 과정을 거친 후 7월부터 오엘오 릴레이 마켓 사이트를 통해 양질의 중고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재판매한다. 이를 위해 코오롱FnC는 중고마켓 솔루션 '릴레이'를 운영하는 마들렌메모리와 손을 잡았으며,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기술, 물류 솔루션 등을 통합 제공받는다.

소비자들은 오엘오 릴레이 마켓을 통해 코오롱FnC의 중고 의류를 판매 및 구매할 수 있다. 판매의 경우, 고객이 자사 브랜드의 중고 제품을 판매하면 보상으로 Ekolon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이는 코오롱몰에서 새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순환된다. 또한 자사 브랜드의 중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코오롱스포츠 상품에 한하여 중고 거래가 진행되고 있으며, 중고 아우터는 70% 이상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하반기부터는 럭키슈에뜨, 쿠론 등 순차적으로 중고 거래 브랜드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코오롱FnC는 오엘오 릴레이 마켓을 통해 구매-사용-판매-보상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자사몰 순환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양질의 중고 거래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를 확산하는데 일조하고, 나아가 패션 상품의 사용 주기를 연장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현한다.

코오롱몰 관계자는 "4월 솟솟릴레이를 통해 중고 거래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구를 위한 릴레이를 시작하고자 한다"라며 "자사 제품을 리세일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중고 거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inny0618@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