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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BMW,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i7'·'뉴 2 시리즈' 공개
입력: 2022.07.14 14:11 / 수정: 2022.07.14 14:11

'미니' 전동화 버전과 고성능 오토바이도 공개…"새로운 리더십 제시할 것"

BMW가 14일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i7을 공개했다. i7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의 성능을 내며,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62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부산=김태환 기자
BMW가 14일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i7을 공개했다. i7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의 성능을 내며,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62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부산=김태환 기자

[더팩트 | 김태환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2022 부산국제모터쇼(이하 부산모터쇼)'에서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BMW i7과 더불어 BMW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등 다양한 신차를 소개했다. 특히 미니(MINI)의 전동화 버전과 고성능 오토바이 M 1000 RR 50 Years M 등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BMW는 14일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모터쇼'에서 '미래를 이끄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테마로 한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i7을 공개했다.

이번 i7은 이전 세대의 롱 휠베이스 모델보다 큰 차체를 적용해 한층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고 BMW 측은 설명했다. 전면부 헤드라이트는 상하 두 부분으로 분리했으며,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돼 불빛에 따라 크리스탈이 반짝이도록 만들었다.

i7은 BMW 5세대 e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유럽기준)을 발휘한다. 또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가 포함된 전기 사륭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뛰어난 차체 균형감각과 최적화된 접지력을 발휘한다고 BMW는 밝혔다.

또 i7은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101.7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62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실내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어와 BMW 인터랙션 바 등 새로운 기능이 탑재됐다. 특히, 뒷좌석에는 BMW 시어터 스크린, 바워스 &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5G 호환 안테나 등을 지원해 '달리는 영화관'을 제공할 수 있다.

BMW가 14일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한 새로운 2시리즈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모습. /김태환 기자
BMW가 14일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한 새로운 2시리즈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모습. /김태환 기자

BMW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지난 2014년 첫 출시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2시리즈 모델이다.

뉴 2시리즈는 BMW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역동성과 현대적인 감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앞면에는 BMW 고유의 정체성을 반영한 대형 '키드니 그릴'을 장착했으며, 얇은 윤곽의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자리 잡았다. 이를통해, 이전 세대 모델보다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했다고 BMW 측은 설명했다.

실내에는 10.25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암레스트에는 기어 셀럭터 레버, 오디오 시스템용 볼륨 등이 통합된 '컨트롤 패널'이 적용돼 물리 버튼을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뉴 2시리즈는 새로운 섀시 기술을 적용해 무게를 줄이면서도 강성을 높인 구조를 제공한다. 이전 모델보다 축거(휠베이스, 앞뒤 바퀴 거리)가 길어지고 윤거(너비)도 넓어져 실내 탑승객에게 공간감을 선사한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470ℓ,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455ℓ까지 지원한다.

BMW가 14일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선보인 미니 일렉트릭 페이스세터. 순수 전기 모델로 설계됐으며 레이싱 차량의 감성을 디자인에 담았다. /김태환 기자
BMW가 14일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선보인 '미니 일렉트릭 페이스세터'. 순수 전기 모델로 설계됐으며 레이싱 차량의 감성을 디자인에 담았다. /김태환 기자

브랜드 미니는 '미니, 헤리티지로부터 미래로'를 주제로 고성능 브랜드 JCW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미니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과 레이싱 DNA를 녹여낸 '미니 일렉트릭 페이스세터'를 공개했다.

또 미니 JCW 클럽맨, 미니 JCW 컨트리맨, 미니 JCW 컨버터블 버전과 더불어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 '미니 일렉트릭'도 함께 전시했다.

BMW 모토라드는 '라이더처럼 미래를 즐겨라'를 주제로 M브랜드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M 1000 RR 50 Tears M'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또 오토바이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순수 전기 모터사이클 'BMW CE 04',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뉴 R 18 트랜스콘티넨탈' 등 총 3가지 모델을 전시했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올해 부산국제모터쇼에서 BMW는 차세대 모빌리티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 지향적인 모델을 전시하고, BMW가 추구하는 새로운 리더십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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