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제조업 등에서 고용 증가
통계청은 '2022년 6월 고용동향' 보고서를 발표하고 고용률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
[더팩트│최수진 기자] 국내 고용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
13일 통계청은 '2022년 6월 고용동향' 보고서를 발표하고,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9.1%로 전년 동월 대비 2.0%p 상승했다고 밝혔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7.4%로 같은 기간 2.3%p 증가했다.
6월 취업자는 2847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4만1000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7만7000명, 6.8%), 제조업(15만8000명, 3.6%), 운수·창고업(12만6000명, 8.0%)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금융·보험업(-5만9000명), 도매·소매업(-3만7000명, 협회·단체, 수리·기타 개인 서비스업(-1만6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89만9000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5만3000명, 일용근로자는 7만9000명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2만1000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6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무급가족 종사자는 5만3000명 감소했다.
한편, 실업률은 20대, 50대 등에서 하락하며 전년 동월 대비 0.8%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같은 기간 45만6000명 감소했다. 연로(12만1000명)에서 증가했지만 △쉬었음(-17만4000명) △재학·수강 등(-11만8000명) 등에서 감소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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