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유비온은 1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코스닥 상장 추진을 결정하고 이전 상장 준비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유비온 제공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은 1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코스닥 상장 추진을 결정하고 이전 상장 준비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회사는 제반 사항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해 IPO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2000년 1월 설립된 유비온은 교육 서비스와 에듀테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4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유비온의 대표 서비스는 지난 2013년 출시한 학습경험플랫폼 '코스모스(Coursemos)'다. 코스모스의 제품군은 △학습관리시스템 △학생경험관리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시험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코스모스는 국내·외 대학과 기관에 공급 중이다.

회사는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총 9개국 내 10건의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수주액은 144억 원으로 집계됐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는 "주력 사업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신사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회사의 가치와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 등 회사의 핵심 전략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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