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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마무스메'는 지난해 서브컬처 본고장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데뷔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20일 이 게임을 국내 정식 출시했다. /게임 캡처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가 지난 9일 기준 누적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마무스메'는 지난달 20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뒤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에 이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흥행 배경으로 콘텐츠 업데이트에 공을 들인 일을 꼽았다. 이 게임은 스포츠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 특성상 신규 '우마무스메' 숫자가 게임의 생명력에 직접 연결돼 있다. 출시 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 이런 노력을 기울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카카오게임즈는 출시 1주일이 지난 6월 27일에 이어 지난 4일에도 신규 '우마무스메'와 다수 서포트 카드를 업데이트했다. 한정 스토리 이벤트도 진행하며 콘텐츠를 강화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뛰어난 성능으로 관련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우마무스메 '키타산 블랙' 업데이트도 가까운 시가로 예상되는 만큼 우마무스메 매출 순위는 앞으로도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날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우마무스메' 첫 출시일 일간 이용자 수는 41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83만 명을 기록해 전체 게임 이용자 수 순위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전체 이용자 중 20대 남성 비율은 절반에 가까운 약 47%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