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염색약∙헤어케어 시장에서 입지 강화 기대"
동성제약이 '이지엔(eZn)'의 크림 제형 탈색약 '크리미헤어블리치 블랙빼기'에 대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특수화장품 위생허가를 취득했다 /동성제약 제공 |
[더팩트|문수연 기자] 동성제약은 '이지엔(eZn)'의 크림 제형 탈색약 '크리미헤어블리치 블랙빼기'에 대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특수화장품 위생허가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위생허가 취득으로 동성제약은 이지엔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를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에 제약 없이 확대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동성제약은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염색약을 유통 중인 왓슨스 채널을 포함해 프리미엄 오프라인 유통 채널 6500곳과 중국 내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징둥, 티몰 등)에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를 론칭할 계획이다.
최근 상하이,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 주요 도시의 봉쇄 해제 관련 소식이 들려오면서 이번 위생허가 취득이 중국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측된다.
동성제약은 웨이보, 샤오홍슈, 틱톡, 콰이소우 등 자체 운영 중인 중국의 주요 SNS 채널에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해 하반기 온∙오프라인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연말까지 중국 내 1만 개 오프라인 매장에 이지엔 브랜드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염∙탈색약 뿐만 아니라 손상모에 특화된 헤어케어 라인 '닥터본드'의 오프라인 론칭을 앞두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 이지엔 브랜드의 인지도 재고,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