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통제실, 비상탈출 실습실 등 훈련 시설 견학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 실습실에서 항공훈련 전문강사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청장 회의 참가자들에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제57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청장 회의에 참가한 주요 인사들이 일정 중 산업시찰 프로그램으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를 방문했다.
11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ICAO 항공청장 회의는 아태지역 항공청장과 ICAO, 유럽항공안전기구(EASA) 등 항공 관련 국제 기구들이 참석해 지역 내 항공정책 이행 및 상호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아태지역의 최고정책회의이다.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제57차 ICAO 아태지역 항공청장 회의의 마지막 날 산업시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수의 관계자들이 김포공항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를 방문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티웨이항공 훈련센터 시설 내 종합통제실, A330과 B737 기종의 비상탈출 실습실, 비상장비 실습실, 도어 트레이너, 화재 진압실, 서비스 실습실 등 다양한 훈련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4월에도 '2022 ICAO 국제항공법률콘퍼런스'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항공 관련 주요 인사들이 훈련센터를 방문해 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 개관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는 안전·서비스 관련 최신 목적별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훈련을 진행하는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훈련교관들 또한 응급처치, 항공보안, 위험물, CRM(승무원자원관리) 등 전문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저가항공사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항공 관련 학과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한 '크루 클래스'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객실승무원 안전 및 서비스 체험을 제공하는 등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티웨이항공 측은 설명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 관계자들에 우수한 훈련센터 시설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라며 "시설을 활용한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kimthi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