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물류활동 등 ESG 각 부문의 추진 방향과 활동 성과 소개
한진이 11일 자신들의 ESG 성과와 비전을 담은 '2022 한진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한진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와 비전을 담은 '2022 한진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한진의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과 더불어 이해관계자와 동반성장하며 책임있는 기업지배구조를 확립해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추진 전략과 활동 성과를 담았다.
특히, 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ESG 전략과 추진체계, 중대성평가 등을 설명하는 △펀더멘탈(핵심), 친환경 녹색물류와 CSV(공유가치창출)·고객친화서비스의 △스페셜 토픽(특별 주제), ESG 각 부문의 정책과 관리·활동과 성과를 담은 △퍼포먼스(성과) 의 3가지 목차로 구성했다.
보고서의 기간은 지난해 기준으로 일부 성과의 경우 올해 상반기 까지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에 맞춰 작성됐다. 정보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독립적인 검증기관인 로이드 인증원으로부터 검증을 받았다고 한진 측은 설명했다.
한진은 보고서에 ESG 전략과 중대성평가, 친환경 물류, 각 부문 활동과 성과 등을 담았다. 한진이 11일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2022 한진 ESG 보고서' 표지. /한진 제공 |
이와 함께 보고서에는 △전기택배차량 시범사업·물류 차량의 친환경 윤활유 사용 협력 △폐페트병 업사이클링한 유니폼 △소상공인을 위한 원클릭택배 △디지털이지오더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내지갑속 선물 △함안수박 공동 마케팅 등 한진의 물류역량과 연계한 다양한 CSV 활동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3월 이사회에서 결정된 ESG 전략, 추진 과제에 대한 이행사항, ESG 위원회 신설과 기업지배구조 헌장 제정, 이사회의 독립성 등 한진의 지배구조 확립 노력도 보고서에 담았다.
한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지속해온 한진은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며 수송보국(輸送報國)의 창립이념을 바탕으로 고객, 사회와 더불어 성장해 나가는 ESG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thi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