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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전기차용 타이어 2종 출시
입력: 2022.07.11 09:18 / 수정: 2022.07.11 09:18

승차감 및 제동 성능 극대화 특징

금호타이어는 전기차용 타이어 2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는 전기차용 타이어 2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금호타이어는 전기차용 타이어 '마제스티9 SOLUS TA91 EV'와 '크루젠 HP71 EV'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제스티9 SOLUS TA91 EV'와 '크루젠 HP71 EV'는 전기차 특성에 맞게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주행 성능과 승차감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금호타이어 스테디셀러 제품을 기반으로 첨단 EV 기술이 집약됐다.

구체적으로 '마제스티9 SOLUS TA91 EV'와 '크루젠 HP71 EV'에는 승차감 및 제동 성능 극대화를 위해 고분산 정밀 실리카가 적용된 EV 최적 컴파운드가 사용됐다.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딤플 설계로 분산시키는 '타이어 소음 저감 기술'도 적용돼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전기차용 타이어 내부에 폼이 부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옵션 사항으로 마련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공명음 저감 타이어'란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 재질의 흡음재를 부착해 타이어 바닥 면과 도로 노면이 접촉하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 진동으로 발생하는 소음(공명음)을 감소시킨 저소음 타이어로,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소음 저감 신기술인 '흡음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타이어는 다음 달 이후부터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한 금호타이어 전기차용 타이어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걸맞게 타이어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운전자에게 최상의 드리이빙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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