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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동 약자 대상 운전 재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2.07.11 09:07 / 수정: 2022.07.11 09:07

가상운전 시뮬레이터 제공으로 운전 훈련…국립재활원 등과 협력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든 가상운전 시뮬레이터를 사용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든 '가상운전 시뮬레이터'를 사용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글로벌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 '현대 컨티뉴(Hyundai Continue)'의 일환으로 운전 재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운전 재활 지원 프로그램은 현대차와 국립재활원, 충남대병원, 부산대병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행 중이다.

협약을 통해 현대차와 각 기관들은 '가상운전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운전 재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 환자, 장애인 등 이동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이노시뮬레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가상운전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가상운전 시뮬레이터에는 신체 장애를 가진 이들이 조작할 수 있도록 핸드컨트롤 보조장치, 엑셀 페달 보조장치 등 각종 운전 보조장치가 설치돼 있다. 또 실제 중형 자동차 좌석에 4축 전동식 모션장치를 적용, 사용자에게 실차를 운전하는 것과 유사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가상운전 시뮬레이터에는 총 20여 개의 운전 체험 시나리오와 4개의 안전기술 체험 시나리오가 탑재돼 다양한 운전 상황 경험을 지원한다. 또, 3단계의 난이도 조절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훈련을 지원함으로써 상황별 대처 능력뿐 아니라 운전에 대한 심리적 자신감을 함께 키울 수 있다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기관 등 다양한 부문과 긴밀히 협력하며 모빌리티를 활용해 이동 약자의 이동권 향상과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현대 컨티뉴 프로젝트 아래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월 글로벌 CSV 프로젝트 현대 컨티뉴를 공개한 이후로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세대 세 가지 중점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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