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간 10.6% 올라…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선주문량 기록
그룹 에스파가 블랙핑크가 보유했던 역대 K팝 걸그룹 최고 선주문량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소속사의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연일 상종가를 이어가고 있다.
8일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는 전 거래일 대비 4.9%(3200원) 오른 6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며 이 기간 상승률은 10.6%에 달한다.
SM엔터테인먼트의 최근 강세는 향후 3년 간 연평균 영업익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과 이날 한미 동시 발매에 앞서 집계된 에스파의 새 앨범 'Girls'(걸스)의 폭발적인 선주문량 기록에 따른다.
이날 SM엔터테인먼트가 밝힌 'Girls'의 선주문량은 총 161만517장으로, 역대 K팝 걸그룹 앨범 중 선주문 기준 최고 기록으로 눈길을 끈다. 기존 최고 기록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의 2020년 정규 앨범 'The Album'(디 앨범)의 100만 장이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두 번째 미니앨범 'Girls'로 컴백한 에스파는 오는 11일 오후 8시부터 틱톡과 에스파 채널 등을 통해 '에스파 걸스컴백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