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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 지표 앞두고 상승…테슬라 5.53%·애플 2.43%↑
입력: 2022.07.08 07:33 / 수정: 2022.07.08 08:46

S&P500지수 1.50% 오른 3902.62에 마감...나스닥 2.28%↑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12%(346.87포인트) 오른 3만1384.55에 거래를 마쳤다. /AP.뉴시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12%(346.87포인트) 오른 3만1384.55에 거래를 마쳤다. /AP.뉴시스

[더팩트|문수연 기자]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12%(346.87포인트) 오른 3만1384.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57.54포인트) 오른 3902.62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8%(259.49포인트) 상승한 1만1621.35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S&P 500지수 구성 11개 업종 중 유틸리티가 0.09%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10개 업종 관련주가 모두 올랐다. 특히 공급차질 우려에 유가가 급등한 에너지 업종이 3.51% 상승했고 임의소비재(2.48%), 기술(2.06%),통신(1.98%), 금융(1.46%)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국제유가 반등으로 에너지주가 상승세를 주도하며 엑슨모빌이 3.2% 상승했고 옥시덴탈은 약 4% 올랐다.

기술주 가운데서는 빅테크 대장주인 애플이 2.43% 올랐고 구글모기업 알파벳은 3.68% 상승했다. 메타플랫폼은 1.43%, 마이크로소프트는 0.98% 상승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5.53% 급등했으며 경쟁업체인 루시드그룹은 8.73% 뛰었다.

이날 주식시장은 8일 발표되는 노동부의 고용보고서와 국채금리 움직임의 영향을 받았다.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6월 비농업 고용자 수가 25만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5월(39만 명 증가)보다 적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고용이 줄어도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Fed)가 7월에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Fed 의사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6월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정책을 확고히 하는 것이 당분간 경제 성장 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 완전고용을 달성하는 데 결정적이라고 판단했다"면서 "높아진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될 경우 훨씬 더 제약하는 스탠스가 적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험자산인 주가가 오르면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가격은 하락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달 30일 이후 1주일 만에 3%를 넘어섰다. 금리가 반등세로 돌아섰지만 다음날 나올 고용 보고서가 영향을 제한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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