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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불고기 묵밥·메밀 비빔국수·짬뽕 등 새 기내식 제공
입력: 2022.07.07 11:11 / 수정: 2022.07.07 11:11

셔벗, 주스, 생과일 젤리도 새롭게 시작

대한항공이 새로운 기내식 메뉴 불고기 묵밥, 메밀 비빔국수, 짬뽕 등 3종을 선보였다. 사진은 대한항공 전 클래스에 제공되는 불고기 묵밥.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새로운 기내식 메뉴 '불고기 묵밥', '메밀 비빔국수', '짬뽕' 등 3종을 선보였다. 사진은 대한항공 전 클래스에 제공되는 '불고기 묵밥'. /대한항공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대한항공은 새로운 기내식 메뉴로 불고기 묵밥과 메밀 비빔국수, 짬뽕 3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새로운 메뉴 중 불고기 묵밥은 웰빙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의 기호에 맞추면서도 여름철 저칼로리 건강식으로 개발된 메뉴로, 전 클래스에서 서비스된다.

특히 묵밥은 무더위를 해소할 수 있는 시원한 냉국을 서비스 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비롯됐으며, 도토리 100%를 재료로 사용해 고객 선호도를 높였다. 여기에 백김치를 기반으로 고추가루 등 갖은 양념으로 조미해 냄새도 없고 맛도 일정하게 유지되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메밀 비빔국수는 갓 삶은 면의 느낌을 기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면이 서로 붙어 불편하다는 기존 기내식 국수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다양한 면류로 수 많은 테스트를 거듭했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메밀면에서 나타나는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메밀 고유의 향기도 높였다는 후문이다.

메밀 비빔국수는 일등석과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제공된다.

대한항공 일등석 클래스에 제공되는 메밀 비빔국수. 기내에서도 갓 삶은 면의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됐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일등석 클래스에 제공되는 '메밀 비빔국수'. 기내에서도 갓 삶은 면의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됐다. /대한항공 제공

짬뽕은 대한항공이 '식당에서 바로 나온 면' 식감을 목표로 1년 여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메뉴다.

면의 제대로 된 식감을 찾기 위해 다양한 중식면으로 테스트를 거듭한 결과 기내 환경에서도 조리 가능한 면을 찾았다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짬뽕은 대한항공 한국 출발편 퍼스트 클래스에서 간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장거리 노선을 여행하는 고객들에게 상위 클래스를 대상으로 상쾌함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셔벗, 디톡스 주스, 생과일 젤리 3종을 서비스한다.

주 요리전 입가심을 위한 셔벗은 시럽, 레몬주스, 바질만을 이용했으며 전통 프랑스식으로 서비스된다. 디톡스 주스는 바나나, 파인애플, 사과 주스에 풋풋한 케일을 혼합했으며, 생과일 젤리는 생과일 퓨레와 식물성 응고제인 팩틴을 이용해 만들었다.

대한항공이 지난 3월부터 선보인 기내식 제육 쌈밥.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지난 3월부터 선보인 기내식 '제육 쌈밥'. /대한항공 제공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3월부터 서비스되고 있는 제육 쌈밥과 고등어 조림 메뉴도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육 쌈밥은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쌈 메뉴를 기내에서 선보이고자 개발됐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원료로 한 제육 쌈밥은 대한항공 중·장거리 노선의 모든 클래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등어 조림은 1년여의 기간 동안 수 없이 반복된 조리와 맛 테스트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퍼스트 클래스, 프레스티지 클래스 등 상위 클래스용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백김치를 사용해 묵은지의 냄새를 잡음과 동시에 식감을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여행을 시작하는 고객들의 변화된 욕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승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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