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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기존 기조 재확인 속 상승 마감…애플 0.96%↑
입력: 2022.07.07 07:20 / 수정: 2022.07.07 08:40

전기차주 주가 엇갈려…테슬라 0.57 %↓·리비안 10.42%↑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 이후 상승했다. /AP.뉴시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 이후 상승했다. /AP.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0.23%(69.86포인트) 오른 3만1037.6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6%(13.69포인트) 상승한 3845.0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5%(39.61포인트) 오른 1만1361.8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1.74% 빠진 것을 비롯 3개 업종이 내렸고 8개 업종 관련주가 상승했다. 특히 유틸리티(1.01%)와 기술주(0.88%)가 많이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대형기술주들이 애플 0.96%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1.28%, 아마존 0.73%, 구글 1.16% 등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1.11%), 마이크론(1.13%) 등 반도체주들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너지주들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엑손모빌이 전날에 비해 1.80% 하락했다. 마라톤오일(-2.13%), 셰브론(-1.32%)의 주가도 하락했다.

우버의 주가는 아마존이 음식배달업체 그럽허브와 업무 제휴를 발표했다는 소식에 4% 이상 떨어졌다. 도어대시도 해당 소식에 7% 이상 하락했다.

전기차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 출하가 6월 7만8000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왔음에도 0.57% 하락했다. 반면 리비안의 주가는 2·4분기 출하가 전분기 대비 3.6배 폭증했다는 소식에 10.42% 올랐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CNBC 방송캡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CNBC 방송캡쳐

이날 시장은 Fed의 6월 FOMC 의사록을 주시하며 안정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Fed는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더 '제약적인 통화정책'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의사록을 통해 투자자들은 Fed의 인플레이션 통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인플레이션이 통제되면 경제가 정상화 궤도에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이란 단어가 무려 90번이나 언급됐다. 향후 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는 차기 회의에서 0.5~0.75% 포인트 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

Fed는 지난달 14~15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Giant Step)'을 결정했으며 제롬 파월 의장은 당시 FOMC 정례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차기 회의에서 0.50%포인트나 0.75%포인트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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