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부패방지·윤리 문화 확산해 기업 신뢰도 제고
백승호 JW신약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본사에서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장에게 ISO37001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W신약 제공 |
[더팩트|문수연 기자] JW신약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지난 2016년 제정한 국제 표준 인증으로 부패방지에 대한 기업의 리스크 대응 체계를 평가해 부여한다.
JW신약은 지난해 말부터 ISO37001 인증을 준비해왔다. 지난 2월 8일에는 이사회를 개최해 부패방지방침을 마련하는 한편, 부패방지준수 책임자를 지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했다. 부패방지경영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팀장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외부 특강도 진행했다.
이후 내부심사와 경영검토보고 등을 거쳐 지난 4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ISO37001 인증서를 받았다. JW그룹사 중 ISO37001 인증을 받은 곳은 JW중외제약에 이어 JW신약이 두 번째다.
JW신약은 ISO37001 인증을 계기로 사내 부패방지·윤리 문화를 확산하고 부패방지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기업의 신뢰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백승호 JW신약 대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실천으로 기업의 신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윤리경영뿐만 아니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환경보호, 사회공헌 등도 추진해 ESG경영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munsuyeo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