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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K 최초 500세트 승리에 도전하는 T1 '페이커' 이상혁 /LCK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T1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이번 주 대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이상혁은 '2022 LCK 서머' 3주 차까지 498세트 승리와 통산 2591킬을 기록 중이다.
이상혁은 6일부터 시작하는 4주 차에 젠지와 프레딧 프리온을 연달아 상대한다. 젠지가 6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상대 전적에서 T1이 6연승을 기록하는 등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오는 8일 젠지를 꺾는다면 LCK 최초로 총산 500세트 고지에 오를 수 있다.
실패하더라도 다음 경기가 6전 전패인 프레딧 브리온과의 대결이기 때문에 4주 차에 통산 500세트 승리를 따낼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4주 차 두 경기를 치르는 동안 9킬만 더하면 통산 2600킬이라는 LCK 최초 기록도 달성할 수 있다.
4주 차는 '2022 LCK 서머' 1라운드 상위권 구도를 판가름할 경기들이 몰렸다. 1위 젠지와 2위 T1 경기는 물론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담원 기아와 4위 DRX 맞대결 그리고 젠지와 DRX 경기까지 상위권 팀들 간 대결이 연이어 펼쳐진다.
글로벌 해설진인 울프 슈뢰더는 "T1이 폭주 기관차처럼 치고 나가는 젠지를 막을 수 있을지 그리고 스프링 결승전에서 대결한 이후 두 팀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