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0%(41.44포인트) 상승한 2341.78에 마감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사자'에 힘입어 234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4% 가까이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0%(41.44포인트) 상승한 2341.78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홀로 3895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3억 원, 2393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18%), LG에너지솔루션(+1.54%), SK하이닉스(+3.82%), 삼성바이오로직스(+1.77%), 삼성전자우(+0.38%), 네이버(+3.40%), 삼성SDI(+5.93%), LG화학(+2.40%), 카카오(+5.73%)가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0.28%)는 하락했다.

업종은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전자제품, 생물공학, 건축제품이 5~8%가량 상승했다. 반면 담배, 자동차, 손해보험, 광고, 우주항공과 국방이 1%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3.90%(28.22포인트) 오른 750.95를 가리켰다.

코스닥에서도 개인 홀로 팔아치우며 3280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62억 원, 807억 원을 쓸어담았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기업은 40위까지 모두 강세나 보합을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47%), 엘앤에프(+5.68%), 에이치엘비(+2.08%), 카카오게임즈(+5.57%), 펄어비스(+2.77%), 셀트리온제약(+5.56%), 에코프로비엠(+7.69%), 알테오젠(+7.00%), 스튜디오드래곤(+4.23%), 천보(+5.68%)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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