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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통합보고서 발간
입력: 2022.07.04 09:36 / 수정: 2022.07.04 09:36

위원장에는 최경규 동국대 교수…ESG 전담 실무부서로 운영

대우조선해양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 /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 /대우조선해양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하고, 관련 통합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ESG위원회는 지난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출범했으며, 최경규 동국대 교수 사외이사가 초대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사외이사 3명과 사내이사 1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ESG위원회는 ESG경영 추진을 위한 각종 전략과 계획·투자 등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또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에 걸쳐 ESG경영 관련 주요 활동과 성과, 진행 상황을 확인한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발족한 ESG추진단(단장 우제혁 조선소장 겸임)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기존 전략부서를 '지속성장전략부'로 명칭 변경해 ESG 전담 실무 부서로 뒀다. 이를 통해, ESG위원회 의사결정을 실질적으로 추진하는 실행 체계를 강화했다고 대우조선해양 측은 설명했다.

또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2022년 통합보고서도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내·외부 소통 연속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회사 내 '청년이사회'와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 회사의 ESG경영 접근 방식과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중심으로 내용을 실었다.

이번 보고서의 특징은 기후변화 대응 방안과 조선 산업 특성이 고려된 주요 이슈들을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등 ESG경영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체계적으로 담았다.

또 회사의 주요 경영 성과를 ESG 관점으로 정량화한 팩트북을 새롭게 담아 이해관계자들의 정보 접근과 활용이 쉽도록 구성됐다. 새 보고서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최경규 대우조선해양 ESG위원장은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대우조선해양 ESG경영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조선 산업 ESG경영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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