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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6월 내수 판매 주춤…"경영 불확실성 지속"
입력: 2022.07.01 16:15 / 수정: 2022.07.01 16:15

현대차 6월 내수 5만9510대, 기아 4만5110대 판매

현대차와 기아가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하면서 지난 6월 내수 판매량이 전년 대비 모두 뒷걸음질 쳤다. /더팩트 DB, 기아 제공
현대차와 기아가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하면서 지난 6월 내수 판매량이 전년 대비 모두 뒷걸음질 쳤다. /더팩트 DB, 기아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와 기아의 6월 내수 시장 판매량이 가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뒷걸음질 쳤다.

1일 현대차는 6월 한 달 동안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0% 줄어든 5만951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세단 부문에서는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7919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중형 세단 '쏘나타' 4717대, 준중형 모델 '아반떼'가 3310대로 뒤를 이었다.

레저용 차량(RV) 부문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5760대, 중형 SUV '싼타페' 2913대, 준중형 모델 '투싼' 2864대,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5' 1507대씩 팔렸다. 소형 SUV '캐스퍼'는 두 번째로 많은 4401대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상용 부문은 포터가 6980대, 스타리아가 2451대씩 판매됐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890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대형 세단 'G80'가 3630대 팔렸고, 플래그십 세단 'G90' 2456대, 중형 SUV 'GV70' 2219대, 대형 SUV 'GV80' 1745대, 전기 SUV 'GV60' 670대 등 모두 1만1208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해외 시장에서 같은 기간 2.5% 줄어든 28만1024대를 판매했다.

기아 역시 내수 시장 판매량이 내리막 곡선을 그렸다. 기아는 6월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8.5% 줄어든 4만5110대를 팔았다.

차종별로는 중형 SUV '쏘렌토'가 가장 많은 5593대가 팔렸다.

승용 부문은 대형 세단 'K8' 4013대, 경차 '레이'와 '모닝'이 각각 3812대, 2414대씩 팔렸고, 중형 모델 'K5' 2352대 등 모두 1만4837대가 팔렸다.

쏘렌토를 비롯한 RV 모델은 미니밴 '카니발' 5590대, 준중형 SUV '스포티지' 4513대, 친환경 SUV '니로' 3821대 등 모두 2만5681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386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592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6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3% 늘어난 21만350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 등을 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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