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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시대' 모델하우스에 청약자 몰린다…사전상담 '확산'
입력: 2022.07.01 13:56 / 수정: 2022.07.01 13:56

예약제에서 상시 상담으로…분양 중요 창구로 자리잡아

예비 청약자들이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모델하우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한화건설 제공
예비 청약자들이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모델하우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한화건설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신규 분양 아파트의 모델하우스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4월 18일을 기점으로 전면 완화되면서 비대면 중심의 모델하우스가 적극적인 대면 상담체제로 전환되고 있다. 실제 예비 청약자들도 예전처럼 모델하우스를 찾아 나서는 추세로, 입주자모집공고 이전부터 사전청약 상담을 벌이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최근 한화건설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석천사거리역 인근 다복마을을 재개발해 1115가구로 조성하는 '포레나 인천구월'의 7월 분양을 앞두고 대대적인 사전청약 상담을 진행 중이다.

당초 주말에만 50개팀 정도 상담할 예정이었으나 신청이 몰리면서 100팀으로 상담 규모를 늘렸다는 후문이다. 한화건설은 입주자모집공고 직전까지 주중에도 상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신공영은 지난 5월 '인천시청역 한신더휴' 단지를 분양하면서 모델하우스에서 적극적인 청약상담을 통해 청약경쟁률을 끌어 올렸다.

당시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직후라 '부분 예약제'로 청약상담을 진행했는데도 인천시청역 한신더휴 1순위 해당지역 접수 결과 평균 19.0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예약제로 운영되던 모델하우스에서의 청약상담이 이제는 상시 상담체제로 바뀌면서 분양영업의 주요 창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특히, 모델하우스 사전상담의 경우 청약 부적격자 사례를 줄일 수 있고 예비당첨자 선정 등의 추가절차를 거쳐야 하는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고 분양사 들은 설명한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가점 평가에서 부적격세대로 판정되면 당첨취소와 함께 1년간 청약통장 사용금지처분을 받게 된다"며 "사전청약상담을 통해 청약조건 등을 집중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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