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오늘(1일)부터 전기·가스요금 다 오른다…10월에 또 인상
입력: 2022.07.01 08:00 / 수정: 2022.07.01 08:00

전기·가스요금, 4인 가구 기준 월 평균 1535원·2220원 부담 증가

1일부터 공공요금인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 인상된다. 이날부터 전기차 충전요금도 사실상 올랐다. /이동률 기자
1일부터 공공요금인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 인상된다. 이날부터 전기차 충전요금도 사실상 올랐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일부터 공공요금인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 인상된다. 이날부터 전기차 충전요금도 사실상 올랐다. 오는 10월에도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또 한 번 오를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 조정단가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확정됐다. 연료비 조정요금이 기존보다 kWh당 5원 인상된 것이다.

이번 조정으로 4인 가구(월평균 사용량 307kWh 기준)의 평균 월 전기요금 부담은 약 1535원 증가한다.

가스요금도 함께 올랐다.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은 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11원 인상됐다. 서울시 소매요금 기준으로 부가세는 별도다. 이는 지난해 확정된 정산단가 인상분과 이번에 결정된 기준원료비 인상분 등이 반영된 결과다.

서울시 기준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3만1760원에서 3만3980원으로 2220원 상승했다.

전기차 충전요금도 이날부터 사실상 인상됐다.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시행해온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할인 제도가 6월 말 종료되면서다. 전기차 아이오닉 기준 연료비가 kWh당 292.9원에서 313.1원으로 오르게 된다.

공공요금의 잇단 인상에 가계와 자영업자 등의 물가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오는 10월에 한차례 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전기요금은 지난 4월 기준연료비가 kWh당 4.9원 올랐는데 오는 10월에 4.9원 더 인상된다. 가스요금은 정산단가가 5월에 0원에서 1.23원으로 인상된 데 이어 이날부터 1.90원으로 0.67원 올랐고, 오는 10월에는 2.30원으로 0.40원 더 오를 예정이다.

pkh@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