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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SME 위한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대출' 서비스 시작
입력: 2022.06.30 10:40 / 수정: 2022.06.30 10:40

우리은행, 전분은행과 서비스 진행…'금융사다리' 역할

네이버파이낸셜이 우리은행, 전북은행과 함께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오프라인 SME를 위한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파이낸셜 제공
네이버파이낸셜이 우리은행, 전북은행과 함께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오프라인 SME를 위한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파이낸셜 제공

[더팩트|한예주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이 우리은행, 전북은행과 함께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오프라인 SME를 위한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본 서비스는 스마트플레이스에 업체를 등록한 250만 명의 개인 사업자가 대상이며, 한 번의 대출 신청으로 우리은행과 전북은행이 제공하는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전용 무보증·무담보 신용대출, 전북은행을 통한 정책서민금융상품(햇살론 뱅크, 햇살론 15)등 4가지 대출상품에 대해서 1분 만에 비대면으로 한도조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대출모집법인 자격으로 각 은행이 사업자의 공동인증서 및 네이버 인증서를 사용해 진행한 대출 심사 결과를 제공하며, 사업자는 해당 조건으로 대출을 받고자 한다면 추가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을 찾을 필요 없이 해당 금융사 앱으로 이동 후 받을 수 있다.

특히, 우리은행과 전북은행 모두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만을 위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두 은행 모두 한도 산출 시 사업자의 소득뿐만 아니라 신용평가사(CB)의 추정소득 중 사업자에게 더 유리한 쪽을 반영해 한도를 산정한다. 일반적으로 사업자의 경우 대출 심사 시 추정소득을 반영하는 경우는 드물다.

또한 네이버 예약·주문을 통한 거래금액이나 건수, 각 은행 계좌로 매출 정산 대금 입금 등 조건 충족 시 우리은행은 최대 0.8%p를, 전북은행은 최대 1%p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언제 갚아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으며, 대출을 받은 사업자가 사망했거나 고도후유장해 시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대출안심케어'도 1년간 무료로 서비스한다.

두 은행이 제공하는 대출의 대상 요건이 상이해, 사업자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대출을 선택할 수도 있는 것도 장점이다. 두 상품 모두 원금·원리금균등과 만기일시 중 원하는 상환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데, 사업을 시작한지 6개월 이상의 초기 사업자는 우리은행이 유리하며, 마이너스 통장도 가능하다. 한도미사용수수료는 면제다. 최대 대출 한도는 4000만 원이며 최저 금리는 연 4.40%(변동금리)다.

전북은행의 경우 중신용자도 포용할 수 있도록 내부 대출 심사 시 승인이 가능한 신용 요건을 다소 완화했다. 사업 영위기간이 최소 1년 이상이거나 연 소득 1000만 원 이상의 사업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최대 한도는 5000만 원, 최저 금리는 연 5.86%(변동금리)다. 개인신용평점이 낮은 사업자라면 서민금융진흥원의 정책 상품인 '햇살론뱅크'나 '햇살론15'에 대한 심사를 받게 된다. 이 상품을 대출 받은 사업자의 경우 성실하게 상환한다면 신용점수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뿐만 아니라 더 유리한 금리 조건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본 서비스는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웹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며, SME를 위한 종합 금융 정보 플랫폼인 '네이버 비즈니스 금융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대출'은 네이버파이낸셜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사업자의 성장 자금 조달까지 지원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는 서비스로, 금리 인상시기에 어려움을 겪는 오프라인 사업자들이 더 좋은 조건으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생태계 안팎의 SME에게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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