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롯데케미칼, 배터리 소재 사업 강화…1400억 투입해 생산 확대
입력: 2022.06.29 10:44 / 수정: 2022.06.29 10:44

리튬이온 배터리용 전해액 유기용매 핵심 소재 4종 생산 확대 추진

롯데케미칼이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핵심 소재 4종 생산 체계를 구축, 배터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더팩트 DB
롯데케미칼이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핵심 소재 4종 생산 체계를 구축, 배터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롯데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에틸 메틸 카보네이트(Ethyl Methyl carbonate, EMC), 디 에틸 카보네이트(Di Ethyl Carbonate, DEC) 생산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인 전해액 유기용매의 핵심 소재 4종을 모두 생산하게 된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5월 대산공장 내 약 2100억 원을 들여 국내 최초 배터리용 전해액 유기용매 제품인 에틸렌 카보네이트(Ethylene Carbonate, EC)와 디메틸 카보네이트(Dimethyl Carbonate, DC) 공장 건설을 발표했다. 이후 추가로 약 1400억 원을 투입해 EMC, DEC까지 생산 확대를 추진하는 것이다.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소재 4종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4대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전해액에 투입되는 대표적인 유기용매다. 전해액 원가 비중의 약 30% 정도를 차지한다.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맞물려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소재이기도 하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투자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재의 국산화에도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전지소재사업단장인 이영준 대표는 "적극적인 배터리 소재 기술개발, 그룹 내 계열사와의 관련 사업 협력 등을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용 소재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국산화로 글로벌 소부장 강국으로 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