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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기대감'에 분당 아파트값 3.3㎡당 5000만 원↑
입력: 2022.06.29 09:53 / 수정: 2022.06.29 09:53

실거래가도 상승세…외지인 매입 비중 32.8%

29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올해 6월 분당구의 아파트 평당 평균 매매가는 5001만6000원이다. /더팩트 DB
29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올해 6월 분당구의 아파트 평당 평균 매매가는 5001만6000원이다. /더팩트 DB

[더팩트|이민주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 3.3㎡(평)당 매매가격이 평균 5000만 원을 넘어섰다.

29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분당구의 아파트 평당 평균 매매가는 5001만6000원이다.

아파트 실거래가도 상승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분당구 분당동 '샛별마을(우방)' 전용면적 133.86㎡는 지난 2021년 5월 17일 15억6500만원(19층)에 거래됐지만, 지난달 24일에는 17억7000만 원(10층)에 거래됐다. 1년간 2억500만 원 상승했다.

분당구 서현동 '효자촌(삼환)' 전용면적 84.15㎡는 지난해 5월 25일 11억7000만 원(5층)에 매매됐으나 지난달 9일에는 12억9000만 원(6층)에 팔렸다. 1년간 1억2000만 원이 올랐다.

분당에 거주하지 않는 외지인들의 분당 아파트 매입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4월 분당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71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외지인의 아파트 매입 건수는 89건(32.8%)으로 지난 2011년 8월(36.2%) 이후 가장 높았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정비사업 특별법 기대감으로 분당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특별법 제정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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