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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S&P 신용등급 10년 만에 'A-'로 상향
입력: 2022.06.28 16:29 / 수정: 2022.06.28 16:29

향후 2년 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 0.8~1.4배 전망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8일 포스코홀딩스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한 단계 상향해 A-로 발표했다. /더팩트 DB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8일 포스코홀딩스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한 단계 상향해 'A-'로 발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다. 포스코홀딩스의 신용등급이 A-로 복귀한 것은 2012년 이래 10년 만이다.

S&P는 28일 포스코홀딩스의 기업신용등급을 'BBB+'에서 한 단계 상향해 A-로 발표했다.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대해 S&P는 포스코홀딩스의 실적이 세계 경기 둔화와 철강수요 완화에 따라 감소할 것으로 관측하면서도, 고부가제품 비율이 높은 프로덕트 믹스(Product Mix) 전략 시행과 견고한 한국 시장지배력 등으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와 내년 약 8~11조 원의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adjusted debt-to-EBITDA ratio)에 대해서도 2020년 1.5배에서 지난해 0.7배로 현저히 개선됐고, 향후 24개월 동안도 0.8~1.4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S&P는 전망했다.

이어 이차전지소재, 수소사업 등 포스코홀딩스가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도 내부적으로 충분히 조달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향후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S&P는 지난 3월 신설된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에도 신용등급 A-를 처음 부여했다. S&P 측은 포스코가 여전히 포스코그룹의 실적에 상당 부분을 기여할 것이며, 향후 2년간 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도 0.4배~0.8배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포스코의 EBITDA 마진율이 글로벌 철강업계에서 가장 높고 안정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6조3323억 원, 영업이익 9조2381억 원을 기록하며 1968년 창사이래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철강부문에서 내수 및 고부가제품 중심 판매확대 △해외철강법인의 이익개선 △친환경인프라 부문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트레이딩 호조 △친환경차 구동모터 사업 등 투자법인 실적 호조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본격 양산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불확실성 시대의 사업환경에서의 생존을 목표로 지주회사체제 전환을 결정하고, 지난 3월 포스코홀딩스를 출범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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