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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2만4500세대'…절반 이상은 '수도권'
입력: 2022.06.27 10:10 / 수정: 2022.06.27 10:10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10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 6개

직방 집계에 따르면 7월 전국 기준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총 2만4523세대이며, 이 가운데 수도권 물량은 1만7100세대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더팩트 DB
직방 집계에 따르면 7월 전국 기준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총 2만4523세대이며, 이 가운데 수도권 물량은 1만7100세대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더팩트 DB

[더팩트│최수진 기자] 내달 중으로 약 2만4500여 세대가 아파트에 입주한다.

27일 직방은 7월 전국 기준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총 2만4523세대이며, 이 가운데 수도권 물량은 1만7100세대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7월 입주물량은 월별 기준으로 연내 최다치이며,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는 6개, 평균 단지 규모 역시 900세대로 직전 3개월 평균(720세대) 대비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경기에서만 1만945세대가 입주한다. 수원, 의정부, 광주 등 대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은 1312세대, 인천은 4843세대가 입주한다.

반면 최근 3개월 기준 월평균 약 1만세대가 입주했던 지방은 소폭 감소한다. 7월 지방에서는 총 7423세대 입주해 전월 대비 27%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 광주, 강원, 경남 등에서 입주를 시작한다.

시도별로는 경기(1만945세대), 인천(4843세대), 광주(3691세대), 서울(1312세대), 부산(1180세대) 등 순이다. 경기는 10개 단지가 입주하는 가운데 수원, 의정부에서 2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한다. 또 고양 덕은지구에서 첫 입주가 시작돼 주목을 끈다. 인천도 주안동, 산곡동 등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에 나서며 입주물량이 많다.

7월은 총 29개 단지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경기(10개 단지), 인천(6개 단지), 서울(3개 단지)에서 총 19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부산(2개 단지), 강원(2개 단지), 광주(2개 단지) 등에서 총 10개 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3분기 추진 부동산 정상화 과제와 분양가 제도 운영합리화 방안 등을 골자로 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전 방위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합리화, 임대차 안정을 위한 방안 등 새 아파트 입주 시장에도 영향을 줄 굵직한 정책들이 담겨 있다. 전세자금대출 보증금 및 대출한도 확대 등 임차인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들도 시행될 예정으로 공급 및 수요 측면에서 일정부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직방 관계자는 "이번 대책에 규제 완화를 바라보는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어 주택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하는 모습"이라며 "다만, 금리 및 물가 상승에 대한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시장 불안요인은 쉽게 해소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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