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 대비 10% 넘게 올라
24일 iHQ는 전 거래일 대비 10.81% 오른 728원에 장을 마감했다. /iHQ 제공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iHQ가 강세를 보였다.
24일 iHQ(상장명 IHQ)는 전 거래일 대비 10.81%(71원) 오른 728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하락 후 상승 전환이며 이날 거래량은 최근 20거래일 기준 가장 많은 138만여 건을 기록했다.
iHQ의 이날 강세는 전반적인 하이브를 제외한 대부분의 엔터테인먼트 관련 주들이 포함된 코스닥 시장의 전반적인 반등세에 따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03%(35.92) 오른 750.30을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급락 후 상승 마감했다.
또한 iHQ는 최근 마루기획을 인수하는 등 엔터부문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어 이날 강세가 반갑기만 하다. 마루기획에는 워너원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지훈과 보이그룹 고스트나인, 틴틴, 배우 최문희 등이 소속돼 있으며, iHQ는 22일 마루기획의 주식 189만5000주(47.14%)를 취득해 대주주에 올랐다.
한편 iHQ는 조명업을 비롯해 평창알펜시아리조트, 그랜드하얏트 서울 등을 자회사로 둔 KH그룹 소속으로 채널 iHQ와 드라맥스 등 5개 방송 채널과 매니지먼트 부문인 싸이더스HQ를 보유한 미디어기업이다. 싸이더스 HQ에는 배우 장혁 박선호 오세영 등이 소속돼 있고, IHQ는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을 인기리에 방송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