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트코인의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전일(24시간) 대비 2.84% 상승한 2만1000달러(약 2733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최수진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다시 반등하고 있다.

24일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전일(24시간) 대비 2.84% 상승한 2만1000달러(약 2733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3.12%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9시 2만749달러(2700만 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하기 시작했고, 24일 오전 2시쯤 2만239달러(2633만 원)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오전 2시 이후 반등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고 오전 5시쯤 2만978달러(2729만 원), 오전 9시 2만1126달러(2748만 원)를 기록했으나 이후 소폭 내려갔다.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19% 오른 2741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같은 기간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4% 하락한 2740만 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뿐 아니라 주요 가상자산 모두 비슷한 흐름을 그리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5.91% 상승한 1143달러(약 149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테더 0.02% △USD코인 0.04% △BNB 4.76% △XRP 4.43% △카다노 1.30% △솔라나 7.69% △도지코인 1.58% 등이 전일 대비 올랐다.

다만, 한달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금액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4일 오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3745만50000원에 거래됐다. 한달 전과 비교하면 약 1000만 원 내려간 수치다.

jinny0618@tf.co.kr